2024-04-14
2024-04-14#
- [[2024-04-13]]
- 2024-04-15
📝 Notes#
📅 2024-04-14 Daily Briefing#
ozcodingschool startupcamp 스타트업 웹 개발 초격차 캠프 with AWS 3기 조교로 일한지 벌써 한달이 되었다. 3월 11일에 계약했고 오늘은 4월 14일이니 한달 조금 더 된 것이다. 첫 2주간은 그냥 매일매일 야근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숙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느라 몸은 피곤했어도 정신, 더 나아가 영혼은 피곤하지 않았는데, 한달이 되는 순간 내 안에서 무언가 고갈되는 것이 느껴졌다.
정확히 무엇이 고갈되는건지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과 패턴을 목격할 수 있다.
- 고시원을 회사와 좀 더 가까운 위치로 옮긴 뒤로 더 늦게 자고 더 늦게 일어난다.
- 친구와의 저녁약속을 많이 잡는다.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정도?
- 먹을것과 자잘한 것에 지출을 많이 한다. 오늘 친구를 만나서 러쉬에서 7만원짜리 바디 스프레이를 충동적으로 구매해 버렸다. (불안감 증폭)
- 눈 앞에 닥친 일에만 폭발적으로 집중한다. 그러니까 급하고 중요한 일에만 신경을 과도하게 쏟는다는 것이다. 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일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독서, 선물펀딩 프로젝트, 회고, World IT Show 에서 관심있는 참여기업 조사하기, 수강생들 특징 정리하기, 데일리 헬스체크 질문지 수정 등등
내 안에 아이 자아를 돌보는 것을 깜빡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일과 프로젝트와 친구와의 만남을 반복하다 보니 숙소에 돌아와선 그냥 잠에 빠져들거나 뭔가 이내 아쉬워서 유튜브 쇼츠를 쳐다보며 다음 일과를 마주하기까지 마치 주인공 시야에서 벗어난 NPC 마냥 비활성화 되어있다.
난 무엇을 기다리고 있던 걸까? 내가 액티브 하게 움직일 동기를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 주인공인 나를 되찾고 하루를 내 것으로 만들자. 이 데일리 노트를 평일에도 작성할 시간을 확보하자. 수면시간을 앞당겨 저녁시간이 아닌, 오전 시간을 길게 가져가자. 저기 아래에 있는 #🚀 WHY, HOW, WHAT 에 오늘의 동기와 목표, 수단을 작성하자.
🧠 지금 최대 관심사 TOP 3#
- 수강생 관리와 내 업무 간의 균형을 잡고싶다. 내가 스스로 만든 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미.
- 선물 펀딩 웹 서비스 프로젝트 내에서의 나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바쁘다고 핑계댈 것이 아니라 이것도 내 일이라는 강한 책임감을 갖고 관심의 물을 주자.
- 지갑에도 관심을 좀 가져야 할 듯 하다. 아직 14일이지만 벌써 한 달 예산을 초과해 버렸다.
🚀 WHY, HOW, WHAT#
오늘 하루의 동기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오늘의 신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 오늘의 성과에 대해서 작성해봅시다.
나는 오늘 오후 7시에 오피스에 와서 자리를 펴고 앉았다. 나는 그동한 소홀히 대했던 나의 아이 자아에게 관심을 주고있다. 나를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으면 하고, 그러기 위하여 한시간여 시간동안 회고 세션을 가졌다.
선물 펀딩 웹 서비스에 먹잇감을 줄 차례다.
funding.entity.fundUser
가 DB 상에서fundUserUserId
요따위 컬럼으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JoinColumn options {typeorm}을 사용할 예정이다. jira issue- 펀딩 상세 조회를 UUID를 사용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jira issue
👎 오늘 나에게 닥친 어려움은...#
읽을것들 (dataview)#
LIST
FROM #scrap
SORT file.mtime desc
Notes modified today (dataview)#
List FROM ""
WHERE striptime(date(file.frontmatter.updated)) = date("2024-04-14")
SORT file.mtime de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