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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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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0 Daily Briefing#

🎵 오늘의 추천곡#

Someone Close - Floating Points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갈 때 꼭 들어야 할 노래. 우린 모두 어디론가 끊임없이 가고 있어. 오늘이 어제가 되기 직전 반드시 마주하는 나 자신. 여기는 어디쯤인지 돌이켜봐야 다음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 어제는...#

새로운 팀원들과 새로운 문제셋을 본격적으로 풀기 시작한 날이었다. 스택 자료구조라고 얕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왜 쓰는지, 문제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제거하여 무미건조한 수학적 / 재귀적 모델로 변환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할 수 있었다. 앞전에 풀었던 문제를 뒤이어 나온 어려운 문제와 비교하여 최대한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끌고갔었지만 결국 끝을 보지 못해 무척 아쉽다. 이번 주의 규칙인 하루에 한 챕터를 지키기 위해 남은 문제는 한 바퀴를 모두 돈 뒤에 다시 돌아볼 예정이다.

🙌 지금은...#

욕심, 미련, 딴생각, 보상심리, 의지박약의 종합체인 것 같다. 금요일에 졸업과제까지 끝내려고 몰아부친 걸 기억하자면 그 이후에 기숙사에 들어와 나 자신을 돌보지 않고 그대로 침대에 뻗었다. 하루의 시작은 잠에서 깬 순간이 아니라 잠에 든 순간이다. 내일을 잘 보내고 싶다면 그것이 남이 보기엔 허례허식일지는 몰라도 일종의 리추얼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일의 일을 미리 다짐하고 어제와 다른 나의 모습을 상상하고 내가 놓친 건 없는지 확인하자.

🚀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것들은...#

오늘의 성과가 좋지 못하다. 11279 최대 힙 {boj} {heap} {python class Heap}을 구현했을지라도, 이진검색트리를 단순배열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지라도 결국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결국 오늘 나는 설렁설렁 걸었고 내일의 나는 미친듯이 뛰어야 한다.

👎 오늘 나에게 닥친 어려움은...#

ssh into WSL2 & vs-code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아직까지도 왜 본가에 있는 PC의 vs-code에 ssh로 접근할 수 없는지 알 수 없다. 그나마 터널이라는 기능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기는 했으나 매번 터미널에서 code tunnel을 쳐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문제는 저 짓거리를 강의실에서, 심지어 타이머가 돌아가고 있는 와중에도 했다는 것이다! 집중을 해야지.


📝 Notes#


![[Pending ⌛.canvas]]


Notes modified today#

List FROM "" 
WHERE striptime(date(file.frontmatter.updated)) = date("2023-08-20") 
SORT file.mtime a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