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2#
<< [[2023-08-11]] | 2023-08-13 재귀와 퀵소트 삽질>>
📅 2023-08-12 Daily Briefing#
🎵 오늘의 추천곡#
City Limits (Robert Hood Remix) - Mount Kimbie ya like techno?
🌜 어제는...#
밤을 새고 40분을 자고 제출 마감 12분 전까지 버그를 고치고 정신줄을 놓은 채로 발표를 하고 교수님, 팀스파르타 대표님, 코치님과 티타임을 가지고 week 01 발제 듣고 새로운 팀원들과 인사하고 말을 하고 언제모르게 치킨을 뜯고 있고 무슨 말을 나누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저 자고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억지로 잠으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나를 다그치고 더 오버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밤을 새더라도 최소수면시간 정도는 지켜 정신건강을 사수하자.
🙌 지금은...#
새로운 팀원들을 잘 만난 것 같다. 서로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관계라니 정글 밖에서도 연락하고 싶은 사람이다. 정글의 존재이유와 우리가 스스로 이 정글이라는 곳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로 생각은 다르지만 공명할 수 있었다.
마침 WEEK01 발제 시간에 특별한 과제에 대한 공지를 듣게 되어 활활 불타고 있던 나의 옵시디언 포스팅 의지와 mkdocs 빌드 자동화 관심에 기름을 붓게 되었다. 옵시디언이나 mkdocs나 모두 개선의 여지가 많고 메이저한 블로그 플랫폼에 비하면 커뮤니티 화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개선의 여지는 순전히 유저의 몫이기 때문에 오히려 나의 관심을 끈 것은 사실이다. 현재 모바일이나 웹에서 내가 작성한 글을 참고하거나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넘어 더 블로그스럽게, 좀 더 나답게 내 두번째 뇌를 가꾸어 가는 여정에 있다.
🚀 오늘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것들은...#
이미 어느정도 팀원들과 상의했다. 오전 9시까지는 얼굴 보기로 했으며, 다시 숙소에 들어오기 전까지 2시간 학습, 30분 피드백을 반복하는 것이다. 분량 조절에 실패했으므로 내일은 페이지당 3분이라는 기준으로 교재를 읽을 것이다.
오늘 오직 1챕터만 그렇게 했음에도 내가 알던 진실, 팀원이 알던 진실, 진짜 진실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오직 하나의 브랜치만 통과하는 if문과 일반 반복문이 시간차이가 없다는 실험결과에 충격을 받고 과연 인터프리터 언어인 파이썬도 분기예측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합리적 의심까지 도달했다.
📝 Notes#
![[Pending ⌛.canvas]]
Notes modified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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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striptime(date(file.frontmatter.updated)) = date("2023-08-12")
SORT file.mtime a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