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볼륨과 파티션의 차이점

[!question] 이번엔 파일시스템을 마운트하고자 해. 아래 명령어를 통하여 논리볼륨, 파티션을 실제 파일 디렉터리에 마운트 하고 있는데, 의문점이 있어. 논리볼륨이랑 파티션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거야?

mount /dev/volgroup0/lv_root /mnt
mount /dev/vda2 /mnt/boot #mkdir 필요
mount /dev/volgroup0/lv_home /mnt/home #mkdir 필요

논리 볼륨(Logical Volume)과 파티션(Partition)은 디스크의 저장 공간을 나누는 방식에서 중요한 개념이지만, 그 구조와 목적에 있어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각각의 정의와 차이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정의: 파티션은 디스크를 물리적으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하나의 물리적 디스크를 여러 개의 독립적인 섹션으로 나눠 각 파티션에 파일 시스템을 설치하거나 운영체제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구조: 디스크의 물리적인 부분을 고정된 크기로 나눕니다. 이 크기는 한 번 설정하면 변경하기가 어렵습니다. 파티션 테이블(MBR, GPT)에 의해 관리됩니다.
예시: vda2는 물리적 디스크의 한 부분을 의미하며, vda는 일반적으로 물리적 디스크를 나타내고 그 안에 나누어진 두 번째 파티션이 vda2입니다.
장점: 간단하고,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기본적으로 지원됩니다.
단점: 크기를 변경하기 어렵고, 유연성이 부족합니다. 디스크를 다시 파티셔닝하려면 데이터를 백업하고 파티션을 재구성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정의: 논리 볼륨은 LVM(Logical Volume Manager) 을 이용하여 물리적 디스크를 추상화한 개념입니다. 물리적 디스크(또는 파티션)를 묶어 하나의 볼륨 그룹(VG)으로 만들고, 이 볼륨 그룹 안에서 논리 볼륨(LV)을 생성합니다. 논리 볼륨은 물리적 디스크에 구애받지 않고 동적으로 크기를 조절하거나 새로운 디스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구조: LVM을 이용해 물리적 디스크(또는 물리적 볼륨)를 논리적으로 관리하고, 논리 볼륨은 그 위에 파일 시스템을 설치하여 사용합니다. 크기 조정이 비교적 쉽고, 여러 디스크를 하나의 볼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습니다.
예시: volgroup0/lv_root는 volgroup0이라는 볼륨 그룹에 속한 논리 볼륨이며, 이는 LVM을 통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장점: 매우 유연합니다. 논리 볼륨의 크기를 동적으로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고, 디스크 추가도 가능합니다. 여러 물리적 디스크를 하나로 묶어 관리할 수 있으며, 스냅샷 기능도 제공됩니다.
단점: LVM을 설정해야 하며, 기본 파티션 방식보다 조금 더 복잡합니다.

특성	논리 볼륨(LV)	파티션(Partition)
구조	LVM을 사용해 물리적 디스크를 논리적으로 나눈 것	디스크를 물리적으로 나눈 것
유연성	동적으로 크기 조정, 디스크 추가 가능	크기 고정, 변경이 어려움
확장성	여러 디스크를 묶어 관리 가능	하나의 물리적 디스크 내에서만 사용 가능
복잡성	설정이 다소 복잡, LVM 설정 필요	간단하고 시스템 기본 파티셔닝 방식
크기 조정	크기 조정이 동적으로 가능	크기 조정이 어려움
사용 예	`/dev/volgroup0/lv_root`, `/dev/volgroup0/lv_home`	`/dev/vda2`, `/dev/sda1` 같은 파티션

mount /dev/volgroup0/lv_root /mnt

lv_root라는 논리 볼륨을 /mnt 디렉터리에 마운트합니다. 이는 volgroup0이라는 볼륨 그룹에 속한 논리 볼륨입니다. 리눅스에서 주로 루트 파일 시스템을 마운트하는 데 사용됩니다.

mount /dev/vda2 /mnt/boot

vda2라는 파티션을 /mnt/boot에 마운트합니다. /dev/vda는 가상 디스크 또는 물리적 디스크의 이름이고, 그 안에 두 번째 파티션인 vda2가 있습니다. 보통 부트 로더를 위한 /boot 디렉터리가 여기 마운트됩니다.

mount /dev/volgroup0/lv_home /mnt/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