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받을 자격이 없어

불안한 감정이 내 눈 앞을 가린다. 첫 취업설명회를 반 강제적으로 듣고 선물도 안 받고 연락처도 작성하지 않았다. 나와는 관심없는 일인데 마치 다른 나라 사람처럼 보다가 그냥 나왔다.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원래" 이런 자리다 라는 이야기를 듣자 혐오감이 더 들기 시작했다.